도심에서 자정까지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가 있다면 어떨까요? 대전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2025 대전 0시축제’는 그 이름처럼 밤 12시까지 도심 전체가 무대로 변하는 진짜 야간 문화 축제입니다. 매년 8월,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전 대표 여름 이벤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도심을 가로막고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 중앙로, 푸드트럭이 늘어선 야시장, 버스커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밤하늘에 펼쳐지는 드론쇼까지—2025년에도 ‘0시’까지 식지 않는 문화 열기가 대전을 채울 예정입니다.
🎉 2025 대전 0시축제 개요
- 행사명: 2025 대전 0시축제 (Daejeon Zero O’Clock Festival)
- 기간: 2025.08.08. (금) ~ 2025.08.16. (토)
- 운영 시간: 14:00 ~ 00:00
- 장소: 대전 중앙로 (은행교 ~ 대전역 구간 전면 통제)
- 입장: 무료 / 사전예약 필요 없음
🕺 메인 프로그램 소개
① 오프닝 퍼레이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는 각 구청 대표단, 댄스 동아리, 퍼포먼스팀 등이 참여해 ‘시민 중심형 문화 퍼레이드’로 꾸며집니다. 전통 한복을 입은 무용단부터 힙합댄스, LED 의상 공연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 가능한 구간도 있어 흥겨운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② 거리 버스킹 & 창작공연
축제 거리 양쪽에는 크고 작은 무대들이 설치되어 아마추어와 프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 재즈밴드, 전통 국악, 마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자정까지 돌아가며 펼쳐집니다.
③ 0시 메인 콘서트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전역 광장 앞 특설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콘서트입니다. 유명 가수, DJ, 밴드 등이 출연하며 밤 11시 이후에는 대규모 ‘떼창존’이 마련되어 시민과 관람객이 하나 되는 열광의 순간을 연출합니다. 2025년에는 대전 출신 아티스트와 지역 기반 콘텐츠도 비중 있게 편성될 예정입니다.
④ 드론 라이트쇼 & 미디어파사드
2024년 시범 운영된 드론쇼는 2025년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수백 대의 드론이 대전 하늘 위에서 형형색색의 도형과 문구를 연출합니다. ‘DREAM 대전’, ‘0시를 밝히다’ 같은 메시지가 하늘에 뜨는 장면은 시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미디어 파사드도 함께 연출되어 빛의 향연을 이룹니다.
🍔 푸드존 & 체험부스
중앙로 곳곳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로컬 플리마켓이 운영됩니다. 타코, 와플, 떡볶이, 수제버거, 마라탕 등 글로벌 스트리트 푸드를 비롯해 대전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도 소개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아 체험존, 환경 캠페인 부스,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 포토존 & SNS 이벤트
축제 곳곳에는 야간 조명과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 드론쇼 배경, 'I ♥ DAEJEON' 네온 조형물, 대형 꿈돌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SNS에서 인증샷 인기 만점! 당일 현장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 관람 꿀팁 & 주의사항
- 도보 이동 필수: 중앙로 전면 통제로 차량 진입 불가
- 지하철 이용 추천: 1호선 중앙로역, 대전역 도보 5분 거리
- 더위 대비: 물, 손선풍기, 모자 필수 / 수분 섭취 자주
- 돗자리 지참: 메인무대 앞 관람 시 앉을 공간 확보에 유용
- 휴대폰 충전: 야간 행사이므로 보조배터리 필수
🌙 대전의 밤, 0시까지 쉬지 않고 흐르는 문화의 물결
대전 0시축제는 단순한 야외 공연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거리에서 즐기고, 먹고, 놀 수 있는 도심 속 개방형 축제로써, 대전 시민의 자부심이자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 되고 있습니다.
낮보다 더 뜨거운 밤, 한여름 도심 속에서 빛나는 문화를 느껴보세요.
2025년 여름의 0시, 당신은 어디에 있을 건가요?